이제 앞으로 다가올 7월부터는 법정 최고 금리가 인하될 예정이며, 그에 따라 금융당국에서도 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실, 그동안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문자나 전화 등으로 고금리의 불법 사금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폭리를 취한 업체들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부득이 고금리의 이자 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중개수수료 또한 문제가 되었었는데, 금액에 따라 다르지만, 500만원 이하는 4%, 500만원 초과는 3% 정도의 수수료로 인하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사실, 직장 생활을 20년 넘게 하는 나 같은 경우에도 사회 초년생 때 여러장의 신용카드를 통해 단기 현금서비스를 받아 돌려막기를 한 아픈 기억이 있는데, 그 때 당시 카드론의 이자가 20%가 넘었던 기억이 있다.
일반 신용카드사의 카드론 이자가 20% 정도 였으니, 사금융의 이자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안되지만, 아직까지도 저정도 수준의 이자를 받는 곳이 있다는 것에 놀라울 뿐이다.
그리고, 이번에 주목할 만한 내용중, 우수 대부업체의 경우 서민이 좀더 접근이 용이하고, 정책성 서민금융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대안 등 여러가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쪼록, 정부 주도의 정책성 금융 지원 정책은 장기적이고 안전하게 추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